션 "16세때 가출 가장 후회"..손석희 "나도 가출해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5.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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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교수(왼쪽)와 션 <사진제공=MBC>


가수 션이 청소년 시절 가출했던 경험을 인생에 있어 가장 후회하는 부분을 꼽았다.

션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 FM(95.9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했다.


연기자 정혜영과 연예계의 대표 잉꼬 커플로 유명한 션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아내를 위해 온갖 이벤트를 펼친다며 "이벤트의 대가는 최수종씨로부터 내가 물려받았다"라 말해,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를 당황시켰다.

기부 천사이기도 한 션은 "행복은 가진 것에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기부를 계속 한다"라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란 손교수의 질문에, 션은 "16세 때 가출, 고집이 세서 되돌아가지 못한 것"이라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손교수도 "나도 가출 했다가 길을 잃어버려 하루 만에 다시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고 화답했다.


션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 복귀와 관련해서는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반드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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