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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일ⓒ이기범 기자 |
방송인 신영일이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갓탤런트' MC를 맡게 되면서 "송해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이 선보이는 재능 오디션 '코리아갓탤런트(이하 코갓탤)'이 첫 방송을 앞두고 15일 오후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서울 예선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예선 현장에는 심사위원 음악감독 박칼린과 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도 참석했으며, MC 노홍철 신영일도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영일은 "혹시 '코갓탤' MC를 맡게 되면서 김성주씨에게 조언을 얻은 적은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만큼 김성주씨와 심하게 친하지는 않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다.
이어 그는 "사실 김성주씨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이 있다. 내가 '코갓탤' 진행을 맡게 된 것도 김성주씨가 기존에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잘 해왔기 때문에 내게도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신영일은 "이번에 진행을 하게되면서 참고로 삼아야 할 분은 김성주씨도 물론 잘 하지만 오히려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MC제안을 받고 나서 진행을 어떻게 하시는지 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갓탤'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비 총 5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재능 오디션. 영국을 비롯 미국, 중국 등 전세계 37개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숨은 인재 발굴 프로그램이다.
전국 6개 대도시에서 진행된 대규모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들은 생방송으로 자신의 퍼포먼스를 심사받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첫 방송은 오는 6월4일 오후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