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윤은혜 상대하랴..24시간 바빠" 이색소감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5.20 12: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강지환이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지환은 지난 19일 오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명 조태규로 글을 올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고객님! 현기준입니다!"라고 극 중 이름으로 경쾌하게 인사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은 혹시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호텔 경영하랴 드라마 찍으랴 나하고 결혼했다고 뻥치고 다니는 공아정(윤은혜 분) 상대하랴 하루 24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라고 애교 있게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강지환은 "첫 촬영의 설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가고 벌써 4회까지 방송이 탔네요.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모든 감독님들과 스태프, 배우분들은 작품의 좋은 장점을 먼저보고, 더 좋은 영상과 재미와 감동을 여러분께 드리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갑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는 뭐니뭐니해도 재미죠^^. 재밌게 촬영해서 그 기운 그대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단단한 각오도 전했다.


이외에도 강지환은 "전 지금 호텔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아정과 계약결혼을 하긴 했는데, 정말 그것 때문에 했는데 자꾸, 그 여자가 아른아른 거리네요"라며 극 중 현기준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더욱이 윤주는 잊으려고 안간힘을 써서 겨우 밀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제 눈앞에 나타났어요. 더 이뻐져서 거기다 상희 이노무 자슥까지!!!! 아~~~ 머리 아퍼!!! 근데 상희는 군대 안가나???? 하하 요즘 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암튼 저는 이 복잡한 일 해결하러 전 다시 촬영장 나갑니다"라고도 덧붙였다.

강지환은 마지막으로 드라마 캐릭터에 맞게 "항상 찾아주시는 고객님! 감사합니다! World Hotel. CEO 현기준"이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