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1박'서 예능감 폭발 "승기는 내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5.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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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여배우 특집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 김수미는 "입수에 대비해 속옷을 3벌이나 준비했다"고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남자 멤버들을 정하는 과정에서 김수미는 "승기는 내꺼"라고 말해 후배 여배우들이 이수근을 인기 1위 멤버로 꼽는데 일조했다.

김수미의 '예능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1박2일' 멤버들과 함께한 오프닝에서 "오늘 누군가는 나한테 죽을 것"이라고 말해 만만치 않은 기싸움을 예고했다.


그는 "입수가 가장 기대된다"면서 "'1박2일'의 포맷이 여배우라서 너무 약하게 하면 안 된다. 시청자들은 센 것을 기대할 것 같다"고 똑같이 대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수미는 "아까 모아 놓고 입수하게 되면 군말 말고 들어가자고 했다"며 "멤버들 다 만족하는데 제일 지금 서우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말하는 중간 서우를 향해 "너 어제 못 잤니?"라면서 "중간에 쓰러질 것 같다"고 나름의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가냘픈 여배우지만 현장에서 밤새워 연기하기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김수미는 얘기 도중 주머니에 자연스레 손을 집어넣었다가 강호동이 '겸손하게' 정리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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