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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박준형 트위터 |
개그맨 박준형이 해적으로 깜짝 변신했다.
박준형은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치고 피곤해도 참자. 그래 견디자. 그게 아빠다. 한없이 내려앉은 어깨위로 지나간 자네의 청춘을 향해 건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해골이 그려진 검은색 해적 모자를 쓰고 길고 곱슬곱슬한 가발에 검은색 콧수염을 단 박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박준형은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채 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콘셉트이시군요. 혹시 영화 만드실 생각은 있으시나요?"라고 묻자 박준형은 "또 망하면 어쩌죠…? 사실 '마빡 축구' 시나리오 다 써놨는데"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해적 분장이 잘 어울리시는데요?", "영화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네요", "은근히 분위기 있어요!", "조니뎁 빙의!"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7년 영화 '챔피언 마빡이', '마빡캅' 등을 제작,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