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생방송 오늘 아침'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제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육아휴직을 냈다"며 "매일 아침 이 스튜디오에서 여러분을 찾아뵌 지 만 9년이 넘어 햇수로 10년째가 된다"고 발했다.
최 아나운서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많이 웃고 많이 울었고 진심으로 여러분을 좋아했다"며 "제 후임으로는 문지애 아나운서가 함께 하게 됐는데 똑같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 달라"고 전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최윤영 아나운서가 엄마의 소명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고 스태프들은 꽃다발로 아쉬운 작별의 마음을 표현했다.
2004년 결혼한 최윤영 아나운서는 2009년 1월 첫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