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日데뷔 10년 "세계 각국서 축하, 진짜 감동"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5.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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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수 보아가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일본 가요계에 진출한지 꼭 10년이 된 30일 보아가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서의 10번째 기념일을 축하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곧 만나자"라고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이날 세계 각 국에서 보아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특히 일본 공연 스태프들의 축하 이벤트에 보아는 "진짜 감동"이라며 감격스러워도 했다.

보아는 지난 2001년 5월30일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LISTEN TO MY HEART' 'Amazing Kiss' 'VALENTI' 'La La La Love Song' '메리크리' 'WOO WEEKEND'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내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다.

현재 보아는 영화 데뷔 작품인 '코부 3D' 촬영에 임하고 있다. 보아의 연기 첫 도전작이자 할리우드 영화인 '코부 3D'는 현지 날짜로 지난 9일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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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일본 데뷔 10주년 공식 홈페이지
보아가 여주인공으로 나설 '코부 3D'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 댄서가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보아의 상대역으로는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챔피언 출신인 떠오르는 신인 배우 데릭 허프가 발탁됐다. 현재 보아는 촬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공연자와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극중 역할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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