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명품조연특집, 야생 넘은 생야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5.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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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을 넘어서는 '생야생'이다.

여배우특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연출 나영석)이 명품조연특집을 통해 '리얼 야생'을 넘어서는 '생야생'을 선보인다.


'1박2일'은 오는 6월 12일부터 2주에 걸쳐 성지루, 성동일, 고창석, 조성하, 안길강, 김성태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남자배우들을 통한 '명품조연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연출자 나영석PD는 31일 스타뉴스에 "여배우 특집이 온실 속의 화초를 야생으로 끌어내는 콘셉트였다면 명품조연특집은 야생을 넘은 생야생이었다"고 밝혔다.

'명품조연특집'은 지난 20일~21일 1박 2일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나PD는 "여배우들과 달리 명품조연들의 경우,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로 사채업자나 조직폭력배등 거친 캐릭터를 맡은 경우가 많다"며 "이미 야생에서 구르는 분들이기 때문에 야생 체험은 그 분들에게는 시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명품조연특집에서는 야생을 넘어서는 '생야생'의 모습이 많이 담겼다"며 "여배우특집과는 또 다른 '센 그림'들이 준비돼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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