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정성호가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을 완벽 재현했다.
정성호는 오는 3일 밤 12시35분 방송 예정인 '웃고 또 웃고'에서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을 패러디하며 '여러분'을 불러 폭소를 안겼다.
평소 모창과 노래 실력이 뛰어난 정성호는 임재범과 비슷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특별한 발성을 연습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의상과 임재범 특유의 제스처까지 연기해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임재범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열창 장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일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정성호의 임재범 따라잡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김현철이 예능 기획PD로 출연중인 코너 '전설의 김PD'에는 김구라가 특별출연했다. 나이가 많은 신인 개그맨으로 김현철에게 면접을 보러온 김구라는 타인에게 나쁜 말을 하지 못하는 소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한 브릿지 콩트인 취조실에 개그맨 정형돈이 형사로 특별출연해 범인인 정준하와 신경전을 펼치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개편을 맞이해 대대적인 코너 재정비에 들어간 '웃고 또 웃고'는 시간대를 변경해 매주 금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