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외신 호평 "'아바타' 이후 최고 3D"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6.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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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트랜스포머3' 주인공 샤이아 리보프, 로지 헌팅턴 휘틀리 등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인 '트랜스포머3'의 3D 효과에 대해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29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둔 '트랜스포머3'는 지난 23일 제3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였다. 모스크바 시내 푸시킨스키 극장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롯해 이아 라보프, 로지 헌팅턴 휘틀리, 조쉬 더하멜, 패트릭 뎀시, 존 말코비치 등 주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1,2편이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기에 3편, 특히 3D로 제작된 이번 영화에 관심이 컸다. 모스크바에서 영화를 본 해외 언론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미국 폭스TV의 제이크 헤밀튼은 "가장 놀라운 것들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숨을 쉴 수 없고 눈을 뗄 수 없으며 (기분이) 날아가 버릴 것이다"고 호평했다. 캐나다 호스트 이너페이스의 테디 윌슨은 "이것보다 웅장한 블록버스터는 없다"고 밝혔다. 폭스의 숀 에드워드는 "시리즈 통틀어 최고"라며 "더 커졌고 더 좋아졌다. 이전에 봤던 3D와는 전혀 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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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트랜스포머3'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인공 샤이아 리보프, 로지 헌팅턴 휘틀리 등이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3D에 대한 반응은 더욱 뜨겁다. '아바타' 이후 지리멸렬했던 3D 영화들과는 달리 최고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스크린원은 "3D로 찍은 장면들은 역대 최고 3D 시리즈 중 하나"라고 했으며, KTVK 피닉스의 리사 플러는 "3D로 봐라. 너의 여름이 트랜스폼 할 것이다"고 칭찬했다. 억세스 할리우드의 스콧 메츠는 "'아바타' 이후 최고 3D영화"라고 주장했으며, NBC의 킴 홀콤은 "3D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극찬했다.

'트랜스포머3'는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날, 트랜스포머를 달에서 발견했다는 설정으로 시리즈의 원점을 소개한다. 또 2편에서 반격을 이뤘던 디셉티콘과 오토봇이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최후의 전쟁을 펼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트랜스포머3'는 국내에는 27일 오후 기자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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