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입국… 환영인파 '인산인해'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6.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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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입국 현장 ⓒ사진=원석 백청강 팬카페 제공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중국에서 돌아왔다.

백청강은 지난 26일 출국 약 2주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국내 팬들과 기쁜 만남을 가졌다.

중국국적의 재중동포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오디션 기간동안 비자를 받아 국내에 체류해오다 지난 10일 비자 기한 연장을 위해 중국에 다녀왔다.

백청강 입국 현장 ⓒ사진=원석 백청강 팬카페 제공

이날 공항에는 백청강을 보기 위해 몰린 500여 명의 한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청강의 팬클럽에서는 '백청강! 어디가서 그렇게 오래 있는거 아니야!', '백청강 출국금지' 등의 현수막을 준비해 그의 입국을 반겼다.

백청강이 탄 비행기는 태풍 메아리로 인해 예정 시간 보다 약 2시간 3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그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고, 백청강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에 있는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청강 입국 현장 ⓒ사진=원석 백청강 팬카페 제공

특히 백청강은 검은 줄무늬 망사셔츠에 검은색 스키니진을 입은 세련된 모습으로 입국장을 빠져나와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청강은 그 동안 밀린 스케줄을 입국 당일부터 소화하기 위해 팬들과의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표한 뒤 서둘러 녹화장으로 떠나며, 우승자로서 활동 재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