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 시속 300km 웃도는 '미친' 스피드 열전

안산(경기)=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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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leekb


'탑기어 코리아'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열렸다.

1일 경기도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케이블채널 XTM 스포츠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시속 300km를 웃도는 엄청난 스피드의 질주가 펼쳐졌다. 세 MC는 스피드를 한껏 즐기는 듯 환호성을 질렀다. 일반도로나 경주용 도로가 아닌 비포장 도로 산길을 달리는 김진표는 그 어느 때보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포르셰,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 초스피드를 자랑하는 최고급 차량들의 드라이브가 펼쳐져 더욱 흥미를 자극했다.

세 MC는 자동차버라이어티쇼답게 화려한 레이싱 실력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연정훈은 평소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와 달리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며 아우디를 타고 등장했다.

뛰어난 레이싱 실력으로 소문난 김진표는 멋진 기교와 함께 닛산 GT8와 함께 나타났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유명한 스피드광인 김갑수는 포르셰와 함께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스티그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스티그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방송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쇼 '탑기어'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로, 흰색 헬맷과 드라이버수트가 트레이드마크인 자동차 쇼계의 월드스타. 대사 한 마디 없이 오직 운전만으로 자동차를 평가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한편 '탑기코'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우디 R8 , 포르셰 911 터보 등 슈퍼카들이 총 출동해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의 기발한 도전을 펼치며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통해 처음 방송된 후 영국 TV 시청률 1위를 지키며 BBC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등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XTM이 영국 BBC로부터 프로그램 포맷을 구매해 오는 8월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직접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총 13부이며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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