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20's 초이스 2관왕… 상잔치 시작됐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7.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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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독고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승원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진행된 2011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드라마 남자 부문과 식스팩 스타 부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s 초이스 시상식은 여름 유일의 시상식으로 20대의 심장을 지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문화 축제. 대부분의 시상식이 연말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일 년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이 시상식 수상자들은 연말 시상식 수상자와도 대부분 일치한다.

차승원은 지난 달 23일 종영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에서 자신만을 사랑하는 한류 톱스타 '독고진'을 완벽하게 연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로 연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차승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이는 스타로, 현장에 모인 관객의 우뢰와 같은 함성을 이끌어 냈다.


차승원은 이날 무대에서 "띵똥!"이라고 한 뒤 "감사하다. 무엇보다 다른 분들이 아닌 20대 분들이 뽑아주셔서 앞으로 조금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차승원이 20's 초이스 시상식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송중기와 미쓰에이 수지가 진행을 맡아 7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정태, 김갑수, 박예진, 정겨운, 정석원, 성준, 정엽, 김소은, 추성훈, 김영광, 제시카 고메즈, 디자이너 이상봉, 김현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트랙스 정모의 프로젝트 그룹 M&D, 걸그룹 f(x), 유브이 등이 출연했다.

엠넷, KM, tvN, 온스타일, XTM, 온게임넷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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