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 최송현, 파격적 '데킬라 키스' 도발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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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이 파격적인 '데킬라 키스'를 선보인다.

11일 tvN에 따르면 최송현이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 9회분에서 아찔한 데킬라 키스로 도발적 매력을 발산한다.


최송현은 극 중 서른 넘게 첫 경험을 해 보지 못한 헉똑똑이 차도녀 강현주 역을 맡고 있다. 겉으로는 당차고 계산적이지만 동화 같은 첫날밤을 꿈꾸는 러블리한 여인.

형식미를 중요시하며 남자를 고르다가 결국 자신의 이상형과는 전혀 거리가 먼 김형민(덕수 역)에게 끌리면서 점차 진정한 로맨스에 눈을 뜨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송현의 숨겨 둔 필살기 '데킬라 키스'를 선보일 예정. 레몬즙을 김형민 손등에 문지르고 소금을 뿌린 후, 함께 데킬라를 마시며 도발적인 장면을 연출한다고. 이어 아찔한 키스와 베드신까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최송현의 팔색조 매력이 드러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감정 연기와 함께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입에서 입으로 레몬을 옮겨야 하는 데킬라 키스. 신맛이 강한 레몬의 특성상 입에 넣고 있던 레몬을 원상태 그대로 전하기란 쉽지 않았는지 최송현과 김형민은 연거푸 웃음을 터뜨렸고, 숨죽이고 있던 스태프들도 함께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잘 나가는 변호사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이 이뤄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30대 싱글녀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트렌디 드라마. 감각적인 연출과 공감가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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