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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경진은 지난 달 30일 발매된 밴드 애쉬그레이의 정규1집 타이틀곡 '새벽 열두시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키스신을 촬영했다.
키스신 상대는 지난 2009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 출신의 배우 박국선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됐다.
'새벽 열두시반'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으로 힘들어 하는 남자의 내면을 그렸다. 남자친구를 두고 버젓이 두 번째 데이트를 만끽하는 여자에 대한 배신감을 설정으로 개그맨 김경진이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불렀다.
김경진은 이번 촬영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개그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극을 연기해 깊이 있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도 립싱크가 아니라 노래를 따라부르며 혼신의 힘으로 연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경진이라 웃길 줄 알았는데 가슴 아프다", "김경진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20일 애쉬그레이는 앨범 발매기념 단독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