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하와이 파이브-오' 첫방, 뜨거운 반응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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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액션 미드 '하와이 파이브-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케이블채널 OCN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첫 방송된 '하와이 파이브-오'가 평균시청률 1.25%, 최고 1.66%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특히 40~50대 남성시청자층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와이 파이브-오'는 7~80년대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블록버스터 액션물을 리메이크한 작품.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범죄와 사투를 벌이는 특별수사팀의 활약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드라마로 미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하와이 파이브-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이 주연으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된 첫 화에서는, 해군 특수부대 알렉스 오로린 (스티브 맥가렛 역)이 5년간의 추적 끝에 드디어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를 체포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지만 호송 중 아버지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게 되면서 스릴 넘치는 긴박한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포항이 배경으로 등장해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고.

하와이의 풍경이 저절로 떠오르는 오프닝 음악은 30년 전 원작과 동일해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OCN 담당자는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매화 전개되는 내용이 한 편의 액션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편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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