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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26)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통합 앨범을 발표한다.
23일 임형주 측에 따르면 임형주는 오는 8월24일 일본에서 워너뮤직재팬을 통해 아시아 첫 통합 앨범인 '오리엔탈 러브-아시안 힛츠 컬렉션(Oriental Love-Asian Hit's Collection)'을 선 발매한다. 이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은 중국 대만 홍콩 및 한국에서 연이어 발표된다.
임형주 측은 "임형주의 첫 아시아 통합 앨범은 그 간 공개된 그의 여러 창작 팝페라 곡들, 한국 드라마들과 영화들 OST에 수록됐던 주제가와 삽입곡들, 중화권 버전 앨범에 담긴 중국어 노래들, 일본 음반들의 수록곡과 일본 노래 리메이크 곡들 등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구성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 나라 별로 앨범 커버 사진이 다르고 수록곡들 또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각국의 팬들에 소장 가치를 극대화 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형주 측은 "한국 버전 앨범이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 되는 이유는 임형주가 무척 공을 들이고 있음은 물론, 새로 레코딩 되는 신곡들이 많이 수록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일본 공식 블로그(http://ameblo.jp/lim-hyung-joo)도 열었다.
임형주는 지난 20일 이 블로그에 "올해 지진으로 큰 아픔과 상처를 겪은 많은 분들에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 새 앨범을 일본에서 먼저 발매하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은 일본에서 5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니만큼 많은 일본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일본의 여러 도시에서 공연과 방송을 통해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려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란 내용의 글을 직접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