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가수' 김범수, 데뷔 13년만에 첫 광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7.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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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28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캠페인 '버스콘서트'로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실력파 가수인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를 통해 비주얼 가수(?)로 거듭났다는 평를 받고 있다.


김범수는 이번 광고에 모델로 출연했을 뿐 아니라 캠페인송 '버스를 잡자'도 직접 불렀다.

폴라리스 한 관계자는 "최근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매회 새로운 음악적인 도전과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에서도 또 한번의 새로운 라이브 무대를 버스라는 공간에서 시도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촬영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CF 촬영에서 버스 승객들의 즉흥 신청곡에 맞추어 자신의 히트곡 ‘보고싶다’ ‘나타나’ ‘제발’ 등과 함께 캠페인송인 ‘버스를 잡자’를 선보였으며, 공연 후에도 일일이 승객들과 핸드폰 카메라 촬영에 응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범수는 8월 20일 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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