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액션 첫 경험..점점 몸이 가벼워져"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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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박해일 ⓒ사진=이명근 기자


배우 박해일이 처음으로 본격 액션물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의 기자시사회에서 "개인적인 의도로 액션물 촬영을 진행한 것은 아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해일은 "액션이라는 부분에서는 첫 경험과도 같은 작품이고 (액션) 호흡 또한 길었다"며 "계속 산자락에서 촬영하다보니 몸도 가벼워지고 움직임이 나아졌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부분이 많았는데 숙제기도 했지만 새로운 여행 떠나는 느낌이어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이번 작품에서 역적의 아들이자 최고의 신궁인 남이 역을 맡아 산과 계곡을 달리며 청나라군과 대결하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그는 "액션이 버거웠는데 20대 때 했더라도 그렇게 나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해일은 "예전에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좋은 상태는 아니다. 조심하고 사고없이 촬영하려고 했다"며 "낙마 사고를 당해 제가 전치 3주 이상을 받으면 개봉 연기가 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런 책임감과 부담이 커서 굉장히 조심해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포로로 잡혀간 누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사극. 오는 1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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