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위탄2' 멘토확정 "후배양성 취지 공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8.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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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이선희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 멘토로 확정됐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선희가 '위대한 탄생' 제작진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고심 끝에 위대한 멘토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는 이선희의 노래가 무려 3곡이나 등장하며 남다른 인연을 선보인 바 있다. 우승자 백청강은 이선희의 'J에게'를 불렀으며, 톱3 결정전에서는 이선희가 작사, 작곡한 영화 '왕의 남자'의 OST '인연'을 선곡했었다.

3위였던 셰인 역시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를 불렀고 이선희의 노래를 부른 도전자는 모두 다음단계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위대한 탄생'시즌 2 각 지역 예선에서도 이선희의 '인연'을 예선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불렀다고 제작진들은 전했다.

이에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멘토 이선희의 노래가 얼마나 많이 불려 질지, 또 그녀가 보여줄 멘토상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음악적인 활동 외에 방송 출연을 고사하던 국민가수 이선희기에 '위대한 탄생' 시즌2 출연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비롯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악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제작진의 수많은 출연제의를 정중히 고사를 해 왔다"라며 이번 방송 출연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데뷔한 이선희는 친정으로의 귀환이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고, 평소에도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과의 교류를 즐겨하던 그녀는 후배들을 양성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고 제작진의 러브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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