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19팀, 인천서 '한류상륙작전' 4만팬 열광(종합)

인천=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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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기범 기자


인천 한류 콘서트가 4만 관객들의 함성 속에 마무리 됐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19팀은 13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인천 코리안 뮤직 웨이브' 콘서트에 모여 열띤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K-POP 열기 덕분에 이날 현장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의 해외 팬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가장 먼저 2차 한류를 이끈 아이돌 그룹들이 무대를 선보였다. '모나리자' 'Y' 등 히트곡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뽐낸 엠블랙을 시작으로 씨스타, 틴탑,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등이 공연장을 장악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근 국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걸그룹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에프엑스, 티아라, 시크릿, 미쓰에이 역시 섹시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했다.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도 일제히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비스트는 물론 샤이니, 카라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2NE1도 본격 일본 진출에 앞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해외 팬들 앞에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공연은 후반부로 갈수록 열기를 더해갔다. 2PM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대형 아이돌 가수들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국내 히트곡을 최근 일본에서 발표하고 동시에 한류 대결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서로 간에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한류 콘서트는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열기를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한편 이날 진행을 맡은 유리와 티파니는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맡아 3년 연속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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