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가수' 첫녹화 "섹시 소울로 승부"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1.08.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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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MBC '나는 가수다' 첫 녹화에 나서는 바비킴(사진) 측이 각오를 전했다.

바비킴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바비킴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이번 '나가수' 출연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노래 선택과 편곡은 물론 무대 연출이나 의상 컨셉트까지 지금까지 바비킴과는 다른 바비킴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비킴은 역대 '나가수' 출연가수와 달리 정통 보컬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레게, 소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며 "사실 이미 '나가수'를 통해 많은 명곡들이 소개됐기 때문에 부담은 크지만, 매주 최선을 다해 다른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 '나가수' 바비킴의 롤모델은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스페인의 섹시 팝스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라며 "세련되고 섹시한 소울, 바비킴만의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바비킴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한달 입원 끝에 퇴원 후 지금은 뛰어다닐 정도"라며 "술도 대폭 줄이고 '나가수' 출연과 9월 음반 출시에 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비킴은 지난 4월 난간에서 추락사고로 한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4년 솔로 1집 타이틀곡 '고래의 꿈'을 히트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소나무' '사랑..그 놈' 등 애절한 곡들로 팬들의 감성을 울리며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 솔로 가수이자, 주비트레인 및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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