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애프터스쿨, 17일 日신곡 발표… 오리콘 기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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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위)과 애프터스쿨 ⓒ이기범 기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섹시 콘셉트의 두 남녀 그룹이 동시에 일본을 공략한다.

그룹 2PM과 애프터스쿨은 17일 각각 신곡, 데뷔곡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 2PM은 섹시한 '넥타이 춤'을, 애프터스쿨은 파워풀한 무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2PM은 이번 일본 활동에서 깔끔한 댄디보이로 분한다. 일본 2번째 싱글 'I'm your man'을 발표하는 2PM은 넥타이를 이용한 감각적인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8월 일본 활동에 주력한다.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에 진입한 2PM은 올 하반기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그룹 애프터스쿨은 건강미와 여성미를 앞세워 일본에 진출한다. 드럼 퍼포먼스로 유명한 히트곡 '뱅!'의 강렬한 분위기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난 17일 애프터스쿨은 3000여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티켓이 오픈1분 만에 매진됐고, MD상품까지 완판 되는 뜨거운 인기다.

애프터스쿨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한류 열풍 속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겠다는 각오. 하마자키 아유미, 코다 쿠미, 코토 마키 등 일본 유명 가수들과 함께 이달 일본 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콘서트 a-nation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a-nation은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일본 최대의 음반사 AVEX Entertainment가 개최하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역대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총 출연하는 콘서트로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국내 두 남녀그룹이 일본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오리콘 차트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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