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송해 "60년 연예활동 비결? 대중 박수덕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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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계 생활 60년을 맞이한 방송인 송해(84)가 자신만의 건강비결을 밝혔다.

송해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도라지룸에서 열린 '나팔꽃 인생 60년-송해 빅쇼'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 오랜 연예계 활동의 비결을 전했다.


이날 송해는 "나의 건강을 도와주는 분들은 일반 대중이라 생각한다"라며 "박수를 늘 받기 때문에 즐겁고, 대중의 박수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음을 드리는 직업이다 보니 덩달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라며 "오랜 기간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해는 오는 9월12일, 13일 이틀 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를 개최한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데뷔한 그의 방송 활동 56년 만의 첫 공연이다.


공연은 최근 '세시봉' MC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이상벽이 사회를 맡고 MBC 출신 관록의 예능 연출자 신승호 PD가 총감독을 맡는다.

송해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10곡 이상을 노래한다. 그가 아끼는 후배가수 박상철 김용임 및 신세대 트로트 가수 정세진 등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엄용수 이용식 김학래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송해와 함께 웃음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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