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100억 프로젝트 '베를린' 누구 품에?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8.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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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100억 프로젝트 '베를린'에 남성 톱스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를린'은 류승완 감독이 '부당거래' 이후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로젝트.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한 조직에 침투한 북한 조직원이 북한에 버림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첩보물이다.


베를린판 '본'시리즈로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 올로케이션에, 100억원 상당의 규모,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 등 삼박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CJ E&M이 투자한다.

남성 톱스타들 사이에선 주인공이 누구 품에 돌아갈지 은근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베를린'에는 한류스타 S가 관심을 뒀다.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 일찌감치 제안을 해놓았다. 하지만 S가 막상 시나리오가 나오자 주인공이 북한첩보원이란 점 등을 놓고 고사하자 다른 톱스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베를린'은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톱스타 A가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극 중 A를 쫓는 북한군 역할은 종편행을 놓고 이야기가 한창인 연기파 배우 B에 돌아갔다.

류승완 감독 측은 '베를린'을 내년 초부터 촬영할 계획이라 현재로선 캐스팅에 연연하기보단 프리 프로덕션 등 준비를 철저히 할 생각이다. 많은 톱스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캐스팅이 어려울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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