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지나, '음중'서 '탑걸'은 OK '바나나'는 금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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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 <사진=MBC '쇼!음악중심'


가수 지나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지나는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가요 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을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탑 걸(Top Girl)' 무대를 선보였다.


당초 지나는 컴백 무대로 타이틀곡인 '탑 걸'과 수록곡 '바나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나나'는 MBC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이날 무대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의 아쉬움 속에 발라드 무대가 펼쳐졌다.

신곡 '바나나'는 지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비속어 사용, 선정적인 노랫말 등을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KBS, SBS 심의는 문제없이 통과됐고,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 바 있다.

지나 역시 이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나는 27일 스타뉴스에 "MBC에서 '바나나'의 무대를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열심히 활동 하겠다"라며 "'바나나' 무대를 하면서도 곡에 담긴 원래 의도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 이 노래에서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Just Wanna Have Fun'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탑 걸' 무대를 공개한 지나는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좌우로 쇄골을 문지르는 이른바 '쇄골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섹시 디바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지나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 '탑 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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