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눈물 고백 "아버지와 사이 좋지 않았다"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8.31 06: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출처 =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방송 화면


슈퍼주니어 예성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과거 아버지와 좋지 못했던 관계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사실 저는 최민수 선배님이 저희 아버지와 닮으셨다는 이유로 드라마 '모래시계'도 보지 않았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라는 존재는 저에게 매우 무섭고 또, 피하고 싶었던 존재였다"며 "그런 마음은 데뷔 후에도 계속 됐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데뷔 3년째 되던 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고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하며 눈물을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예성은 "하지만 이후로 내가 아버지께 먼저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을 서울로 이사시켰고, 아버지께 가게도 차려드렸다"며 밝은 표정으로 얘기했다.

"지금은 아버지가 친형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애교가 많으신지 몰랐다"고 덧붙이며 이전과는 다른 아버지와의 관계를 밝혔다.

한편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는 슈퍼주니어 10명 멤버(이특, 희철, 예성,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총 출동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