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음원 서비스업체들의 K-팝 음원 해외 불법 덤핑 판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8월31일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 서비스 업체가 K-팝 음원을 해외에 무더기로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미국과 일본 아이튠즈에서는 K-팝 음원을 한 곡당 1000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소리바다 등은 150곡을 1만원에 패키지로 파는 국내 정액제 등을 해외 유통 때도 그대로 적용, 곡당 6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연히 저적권자에 돌아가는 액수는 적을 수밖에 없다. 특히 대부분의 저작권자들은 해외 판매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소리바다 등 K-팝 음원 해외 판매의 불법 여부 역시 곧 가려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철우 의원은 "해외 유통권 없이 K-팝 음원을 외국에 판매하는 것은 음원 권리자와의 계약 위반일 뿐 아니라 저작권법 침해 소지도 있다"라며 덤핑 해외 유통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따져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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