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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입소현장, 해외팬들 '와글'

김희철 입소현장, 해외팬들 '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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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남)=윤성열 기자

터키·러시아·대만 등 각국서 400여 해외팬 몰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의 입소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1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에 위치한 연무대에는 김희철의 입대현장을 보기 위해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태국 중국 등에서 온 400여명의 해외 팬들이 몰려들어 한류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우주대스타 희님 건강하게 잘 다녀와요', '희철아 사랑해' 등의 문구가 적혀진 플래카드를 내거는가 하면 '기다릴게 희철아'라고 적힌 카드를 손에 들고 그의 군입대를 아쉬워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각국에서 온 해외 팬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해외 팬은 "김희철을 보기 위해 중국에서 왔다"며 "2년 동안 꼭 기다릴거니까 건강하게 무사히 복무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잘 다녀와라"며 "머리 깎은 모습도 너무 멋지다. 섭섭하기도 하지만 잘 다녀올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간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여름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반신에 철심 8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에 공익근무를 하게 됐다.


한편 그 간 독특한 생각과 재치로 관심을 끌어 온 김희철은 입소 전 스타뉴스에 "슈퍼주니어 5집 '미스터 심플'을 발표한 지 얼마 안됐고, 또 너무 잘되고 있어 미뤄야하지 않을까 생각도 잠깐 했었지만, 한 번 가기로 마음먹었으면 빨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입소를 결정했다"라며 "입소 사실이 알려지니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진짜 고맙다"라며 "제게 직접 말하기 쑥스러우니까 문자로 '형 없으면 안돼'란 말을 해줬는데 너무 고맙고, 제가 없을 동안에도 슈퍼주니어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웃었다.


ⓒ논산=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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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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