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장재인..통기타 열풍속 10월 포크페스티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9.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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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포크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제1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3일 사흘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1.2일)과 파주 출판도시 야외무대(3일)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한국 포크의 전설' 한대수부터 '슈퍼스타K2'가 낳은 스타 장재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19팀이 총 출동하여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 간 록, 힙합 등 장르를 특화시킨 음악 페스티벌은 다수 있었지만 포크뮤직을 중심으로 한 대형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DMZ를 바라보며 통일의 염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파주 출판도시에서 포크뮤지션들이 한 목소리로 사랑, 평화, 자유를 노래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라며 "매년 가을 이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명품 음악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여 포크 뮤지션들은 포크음악의 원조부터 신세대 까지 대표 가수들을 총망라한다.


10월1일은 포크의 전설 한대수,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을 비롯해 임지훈 남궁옥분 강은철 추가열 해바라기 정태춘 박은옥이 출연한다. 또 공연 중간에는 전국체전 성화 봉송 행사가 경기도 주최로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10월 2일은 K록의 대표주자 윤도현 밴드가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포커스(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3일 행사에는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과 화제의 신세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차세대 포크뮤지션 장재인이 마지막날 무대를 장식한다.

주최측은 또 "매회 3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이며, 세대간 정서를 통합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료 행사라 문화적 파급효과가 무척 클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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