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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문채원이 발랄한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문채원의 현장 사진에는 극중 아버지와 사랑하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주 세령의 처지와는 딴판인 밝은 문채원의 모습이 담겼다.
문채원은 피로한 가운데서도 '꽃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세령의 동생 숭으로 나오는 권현상과 세령의 몸종 여리로 분하는 민지와 함께한 사진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특히 아버지 수양대군 역의 김영철이 귀엽다는 듯 문채원의 양 볼을 꼬집고 있는 사진은 두 배우의 실제 관계를 드러내는 컷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대표는 "비록 극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현장에서만큼은 배우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그만큼 촬영현장이 유쾌하고 따듯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