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아내 홍은희는 '독 품은 천사'"

이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1.09.20 08: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준상이 '결혼 후 아내'를 정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유준상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과 일상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는 영상으로 그에게 독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홍은희는 "우리 부부가 즐겨보는 (SBS프로그램)짝을 보다가 '남자에게 여자 외모는 어느 정도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100퍼센트'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럼 내 외모를 보고 결혼한 건가?'라는 의문이 들어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당신은 결혼 전에는 정말 천사였어'라고 대답해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홍은희는 이러한 일화를 전하며 남편 유준상에게 "결혼 전에 내가 천사였다면 지금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냐"고 독한 질문을 해 유준상을 당황케 했다.

잠시 생각하던 유준상은 "지금은 '두 아이의 천사다'"라고 대답했지만 MC들의 유도심문에 이내 "독 품은 천사?"라며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이유는)아내는 내 머리 꼭대기에 있어서다"라며 "어떤 잔머리를 굴려도 다 알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