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데뷔앨범 오리콘 주간차트도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9.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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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걸그룹 2NE1이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까지 점령했다.

27일 일본 음반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2NE1의 일본 데뷔 미니앨범 'NOLZA'는 곧 발표될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위클리 앨범 최신 차트(10월3일자)에서 사실상 1위를 달성했다.


아직까지 오리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될 오리콘 최신 차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 2NE1의 1위는 사실상 확정됐다.

2NE1은 이번 앨범 발매 이틀째와 사흘째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23일자에서는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지만, 24일과 25일 또 다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이번 음반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까지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2NE1의 일본 데뷔 미니앨범은 지난 7월 말 한국에서 발표했던 미니 2집을 일본어로 새로 녹음한 음반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헤이트 유' '어글리' '돈 스톱 더 뮤직'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2NE1은 일본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뷔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힘을 보였다. 24일과 25일에는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갔으며, 10월1일과 2일에는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투어를 갖는다. 2NE1은 6회에 걸쳐 열릴 이번 투어를 통해 총 7만여명의 일본 팬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아이돌의 일본 데뷔 투어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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