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다듀, 타블로 응원 "좋은 음악 기대..fly!"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9.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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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YG 엔터테인먼트와 4년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힙합 뮤지션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타블로는 오는 11월1일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0년 3월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 '에필로그' 앨범 이후 20개월만의 새 음반이다.


타블로의 한국 가요계 데뷔를 도왔던 다이나믹듀오는 가장 먼저 트위터로 컴백을 반겼다. 멤버 최자는 "타블로 화이팅! 니가 다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을 하게 된 것 같아 무진장 기뻐!"라고 응원했다. 또 개코는 "동반입대보다 아름다운 부부 동반 소속사! 블로야 fly!"라고 축하를 보냈다.

래퍼 마이노스 역시 타블로의 컴백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트위터에 "타블로 형 컴백소식을 들으니 막 피가 끓는다. 감기몸살 같은 거 갖다버려. 더 열심히 해야지. 잘해야지. 고민해야지. 멋진 걸 써야지"라며 각오를 다졌다.

타블로는 그동안 다수의 곡을 작업해 왔다. 학력 논란 등에 휩싸인 뒤 공백 기간 중 정말 많은 음악 작업을 했으며, 최근 YG스튜디오에 머물며 컴백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10년간 에픽하이를 이끌며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타블로의 행보에 가요계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블로는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천 마디의 말보다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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