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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본명 김윤성)가 말실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붐,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운을 뗀 것은 붐이었다.
붐은 "전역 날 (개코로부터)노래를 선물 받았다"면서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개코는 "'놀게 냅둬'라는 곡인데 원래 붐에게 주려 한 게 아니고 우리 앨범 타이틀곡으로 숨겨둔 곡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개코는 이어 '놀게 냅둬'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지만 붐에게 곡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붐이 결혼식 사회도 봐주고 아버지 육갑잔치에도.."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나이 60세를 뜻하는 '육순(六旬)'을 '육갑'이라고 잘못 표현한 것.
개코는 이내 얼굴이 붉어지고 말실수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에 못지않은 발언으로 모든 MC와 게스트들을 초토화 시켜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