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추행' 항소심 무죄판결 "2년이 20년같았다"

박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9.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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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기수 트위터


남성 작곡가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김기수가 무죄 선고를 받은 심경을 전했다.

김기수는 29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수원 법원입니다. 항소가 기각돼 승리했습니다. 2년이 20년 같고 눈물은 말라 비틀어졌던 시간. 이제 나 웃을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웃긴 사람이 되어드릴게요. 우스운 사람이 아니고요. 빵긋. 새로 들어가는 버라이어티도 잘 부탁해요. 씨익"이라며 밝은 모습의 근황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김기수는 지난해 4월 경기도 판교에 있는 집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작곡가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김기수는 내달부터 방송되는 OBS 버라이어티 '하바나'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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