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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왼쪽)과 이승윤 ⓒ임성균 기자 tjdrbs23@ |
"희경이가 너무 예뻐져서 나를 바라보기나 할까요?"
개그맨 이승윤이 동료 개그맨 이종훈이 제기한 이희경과의 핑크빛 모드에 대해 너털 웃음을 지었다.
이승윤은 13일 스타뉴스에 "희경이와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남녀로서의 감정은 서로 없다"고 했다.
이승윤과 이희경은 방송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승윤의 지도하에 30㎏에 육박하는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이종훈은 이승윤과 함께 '헬스걸' 코너에 트레이너로 출연중으로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핑크빛 모드를 제기했다.
이승윤은 "사진 2장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희경이와 운동을 하면서 보는 시간이 많아서 정이 많이 들었다.'헬스걸'을 하면서 희경이를 다그칠 때가 많아서 신경이 쓰인다. 이는 미진이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어 "희경이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전화통화를 자주하다보니까 가까워진 것은 맞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승윤은 더불어 "희경이가 '엄친딸'인데 나를 좋아하겠느냐"며 "희경이가 너무 예뻐져서 나를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면서 "희경이도 막 웃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