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타블로, 첫 솔로곡 공개하자마자 '1위 점령'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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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타블로가 오랜만의 신곡이자 첫 솔로곡인 '에어백(Airbag)'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타블로는 오는 11월1일, 에픽하이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앞서 타블로는 14일 0시 국내 여러 음원사이트를 통해 '에어백'을 선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 네이버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에어백'은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힌 순간, 말없이 감싸줄 수 있는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감성파 보컬리스트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피처링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백'을 접한 음악팬들은 "타블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진솔하면서도 남다른 표현력의 가사가 돋보이는 곡" "에픽하이와는 또 다른 타블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앨범이 더욱 기다려진다" "힘들었을 타블로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곡" 등의 평을 남기고 있다.


뮤지션들 역시 새롭게 시작하는 타블로에게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어백'을 피처링한 나얼은 자신의 트위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타블로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슈프림팀의 쌈디는 "타블로형의 '에어백' 때문에 좀 푹신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에이트의 백찬 또한 "하루 빨리 당신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앨범의 전 음원이 공개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1인"이란 글을 올렸다.

한편 타블로는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될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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