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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과 성시경이 올 연말 전국에서 합동 콘서트를 벌인다.
18일 공연계에 따르면 박정현과 성시경은 오는 12월4일 부산 벡스코에서 '박정현+성시경 Love Concerto-그 해, 겨울'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열며, 합동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2월10일 대전 무역전시관, 17일 대구 엑스코, 24~25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도 콘서트를 가진 뒤 서울 공연으로 합동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서울 공연을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박정현과 성시경은 각자의 단독 공연도 손쉽게 매진시키는 실력파 가수들로 유명하기에, 특별한 이번 만남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 관계자는 "단 한 곡의 노래로도 드라마와 같은 감동을 전하는 박정현과 슬픔이 가득한 노래마저 감미로운 속삭임으로 전달하는 성시경의 만남은 단순한 조인트 콘서트를 넘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