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8년만의 안방복귀, 좋은 부담감 있어"

화성(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0.21 0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신하균 <사진=KBS>


배우 신하균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KBS 2TV 새월화극 '브레인'(극본 윤경가 연출 유현기)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부담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성공과 출세 지향적 신경외과 전문의 2년차 이강훈 역을 맡았다.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8년만의 지상파 안방극장 복귀다.

신하균은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좋은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린다는 것에 매력를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신하균은 앞서 이강훈 역에 이상윤, 송승헌 등이 물망에 올랐다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에 대해 "하나의 과정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것에 대해 신경 안쓰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뇌수술 장면 참관을 언급하며 "굉장히 경이로웠다"라며 "두렵기도 하고. 뇌종양 수술을 참관했는데 오랜 시간이었는데 굉장히 섬세하고 놀라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하균은 "오랜만의 드라마라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 작품을 하게 된데 감사하다. 진정성 있고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8년 전에 비해 드라마 환경이 달라진 것은 모르겠는데 예전보다 제 체력이 약해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정통 메디컬 드라마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이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