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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중인 문지애(28)와 전종환(31) MBC 아나운서가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5일 MBC 아나운서국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날 오후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본지의 단독보도를 통해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많은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과 함께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는 상황.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꽤 오래전부터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사내에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종환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교제는 MBC 사람들은 많이 아는 사실이며 축하해 주고 있다"이라며 "전종환 아나운서가 최근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직종 전환을 한 것도, 두 사람이 교제를 하고 있는 점 역시 한 배경이 됐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미 결혼 사실이 여러 관계자들과 측근들을 통해 공식화된 만큼, '언어운사'를 통한 입장 발표는 그간의 연애사와 결혼 계획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0년생인 전종환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했다. 그간 'MBC 파워매거진' '퀴즈쇼 레인보우' '스포츠매거진' 및 라디오 '뮤직 스트리트 전종환입니다' 등 뉴스와 예능, 라디오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사내 직종전환공모에 응시해 보도국 기자로 전직, 10월부터 사회 2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1983년생인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PD수첩' '지피지기' '퀴즈쇼 레인보우' '불만제로' 및 라디오 '푸른밤 문지애입니다' 등 각종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했으며, 현재 '생방송 화제집중'과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