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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28) 전종환(31) 아나운서가 내년 4월께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관련기사 스타뉴스 25일 단독보도)
25일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1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상견례까지 마쳐 내년 4~5월께 결혼설이 나오고 있다. MBC 아나운서국에서 회사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 부부 커플 탄생이 임박한 셈이다.
한 관계자는 "문지애 전종환 아나운서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4~5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전종환 아나운서가 최근 기자로 직종을 옮긴 것은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는 아니었고 본인의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나운서국의 다른 관계자는 "2010년 두 사람이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 때부터 이미 아나운서 국내에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이들이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1980년생인 전종환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했다.
그간 'MBC 파워매거진' '퀴즈쇼 레인보우' '스포츠매거진' 및 라디오 '뮤직 스트리트 전종환입니다' 등 뉴스와 예능, 라디오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친근한 인상과 부드러운 말솜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사내 직종전환공모에 응시해 보도국 기자로 전직, 10월부터 사회 2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1983년생인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손정은 아나운서와 동기인 문지애 아나운서는 입사 직후부터 시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입지를 닦았다. 'PD수첩' '지피지기' '퀴즈쇼 레인보우' '불만제로' 및 라디오 '푸른밤 문지애입니다' 등 각종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했으며, 현재 '생방송 화제집중'과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