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승기와의 약속 못지켰다" 공개사과

임승미 인턴기자 / 입력 : 2011.10.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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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영상 캡처


가수 김현중이 이승기에게 약속을 지키기 못한 것에 대한 공개사과를 했다.

25일 SBS '강심장'에 100회 특집에 출연한 김현중은 "지난 번 왕중왕 전에 나와서 이승기와 얘기를 하다 보니 서로 축구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심지어 이승기와 나는 자주 가는 축구장도 같았다"며 "어느 날 일요일에 이승기가 나에게 '축구를 같이 하러 나와라'라고 말해 축구라면 사족을 못 써 그 약속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현중은 "그날 늦게까지 촬영을 하고 댄서들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고 영화를 보고 잤는데 결국 늦잠을 자버려서 못 가게 됐다"라며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데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다 이해한다"며 "김현중이 온다고 후배들에게 말해놨는데 오지 않은 김현중 덕분에 거짓말쟁이가 됐다"라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현중은 마지막으로 "당시 잘못도 만회할 겸 공식적으로 이승기에게 축구 데이트를 신청한다"고 말했고, 이에 이승기는 "언제든지 환영이다"며 김현중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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