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정준하, '무도' 진정한 '짝꿍'.."킹카끼리 됐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0.29 19:52
  • 글자크기조절
image


'무도'의 진정한 짝꿍은? 바로 앙숙 박명수와 정준하였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짝꿍 특집'에서 평소 아웅다웅하던 남자 6호 정준하와 7호 박명수가 진정한 짝꿍으로 맺어졌다.


지난 22일에 이어 방송된 짝꿍 특집 2부 최종 선택의 순간 남자 2호 유재석은 남자 1호 노홍철을 선택했다. 그러나 1호 노홍철은 "죄송합니다"라며 2호 유재석의 선택을 거부했다. 계속 마음을 표현했음에도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호를 선택한 2호 유재석의 선택에 실망했던 4호 길은 용기를 내 2호 유재석을 선택했다. 그러나 4호 길 역시 유재석이 냉큼 선물만 갖고 간 뒤 선택을 받지 못해 짝꿍은 이뤄지지 못했다.

남자 3호 하하의 차례가 되자 커플 데이트를 나섰던 5호 정형돈이 수줍게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하하는 결국 정형돈을 외면했다.


남은 이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1호 노홍철과 3호 하하, 6호 정준하와 7호 박명수. 정준하의 차례가 되자 하하와 박명수가 선물을 전잘하며 짝꿍 신청을 했고, 결국 정준하는 콜라 한 병을 시켜 나눠먹으며 마음 속 앙금을 털어놨던 박명수를 짝꿍으로 택했다.

박명수를 마음 속 상대로 점찍었던 노홍철은 커플룩 풀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며 박명수 마음 뺏기에 나섰다. 그러나 박명수는 "나에게 더 필요한 친구는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정준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킹카끼리 되는 거야"라고 푸념했고, 정형돈은 "얼굴이 최고다. 역시 학벌이고 스펙이고 필요없다"고 허탈해 해 더욱 웃음을 안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