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ASIFF 개막..단편영화의 꿈이 여기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1.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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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개막식에 참석한 류현경, 박중훈, 손숙, 안성기, 예지원, 차예련, 강수연 ⓒ이기범 기자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여기로 모여라!

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제 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2011) 개막식이 열렸다.


배우 김태훈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손숙 이사장, 강수연 심사위원장, 공효진 이명행 특별심사위원을 비롯해 박중훈, 예지원, 김상경, 유지태, 오지호, 차예련 등이 참석했다. 홍보대사 류현경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권택 감독과 이명세, 정지영, 윤성현 감독 등 영화계 인사도 자리를 빛냈다.

개막작으로는 유대얼 감독의 '에튀드, 솔로'와 안드레스 크루스, 오스발도 몬타뇨 감독의 '마틴' 등 한국과 멕시코의 2개 작품이 연달아 상영됐다.

아시아나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단편배급의 장을 표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작 2편, 국제경쟁부문 출품작 35개국 54편을 비롯해 총 36개국 영화 95편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총 10개 부문에 걸쳐 상금 49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기영, 이누도 잇신, 스파이크 존스, 로버트 저메키스, 데이빗 캐플란 등 거장 감독들의 희귀 단편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 단편열전 섹션은 특히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부문.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참사를 기리기 위해 봉준호, 지아장커 등 세계 영화인들의 옴니버스 영화 '3.11 센스 오브 홈 필름즈'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도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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