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가리온이 정기준이었다니…네티즌 '후끈'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1.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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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준의 정체가 가리온으로 밝혀진 데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밀본의 수장 정기준의 정체가 가리온으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정기준은 극중 이도(한석규 분)를 위협하는 조직으로, 방송 초기부터 수장인 정기준이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뿌리깊은 나무' 공식홈페이지에와 실시간 SNS 서비스 등에는 이날 공개된 정기준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깜짝 놀랐다. 침대에서 보다가 벌떡 일어났다", "최고의 반전,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음주가 궁금해진다" 등 반전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가리온은 진짜 정기준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밀본은 진짜 있는 것인가"라며 숨겨진 반전이 더 있을거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20%고지를 돌파하며(AGB닐슨)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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