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노숙지섭' 변신.."우월한 기럭지"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1.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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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의 친근한 느낌의 '노숙 지섭'으로 변신했다.

4일 영화 '오직 그대만'의 촬영장 비하인드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소지섭이 촬영 도중 세트장과 대기실을 막론하고 짬짬이 잠을 청한 모습이 알려졌다.


'노숙 지섭'이라 불리는 사진 속 소지섭은 촬영 대기실 소파에 긴 다리를 펴고 두툼한 점퍼를 입은 채 쪽잠을 자는 모습을 비롯해 촬영 중간 중간 카메라가 돌지 않는 틈을 이용해 세트장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듯 고요히 잠을 청했던 상황을 담고 있다.

소지섭은 자는 시간까지 최대한으로 아껴 틈틈이 쪽잠을 자며 체력을 보충했던 상황. 자나 깨나 촬영장을 지키며 연기를 펼쳤던 소지섭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팬들은 바쁜 현장에서 피곤에 지쳐 쪽잠을 자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는가 하면서도, 졸고 있는 자태까지 '모태 간지'를 입증한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소지섭에 "우월 기럭지 최고", "소파가 너무 짧아 보여요", "아무거나 걸치고 누워 자는데 느껴지는 이 간지" 등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달 20일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생생한 현장을 담은 리얼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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