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12월 내한을 확정했다.
8일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사 퍼스트룩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12월2일 감독 브래드 버드, 폴라 패튼 등과 함께 내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12월 15일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국내 개봉을 맞춰 내한을 추진해왔다. 앞서 지난 9월 제작자인 브라이언 버크가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4'의 특별상영회에서 "톰 크루즈와 감독 브래드 버드가 내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톰 크루즈 내한 가능성이 점쳐졌다.
톰 크루즈는 2009년 영화 '발키리' 개봉 즈음 내한해 친절한 톰아저씨란 별명을 들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 톰 크루즈 내한은 이달 중순 내한을 확정한 브래드 피트에 이은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퍼스트룩 관계자는 "아직 내한을 확정하긴 했지만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며 "KBS 2TV '승승장구' 출연을 계속 타진하곤 있지만 내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 어떻게 할지는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시리즈를 이끈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러시아 크렘린궁 테러사건에 휘말리며 테러리스트란 오명을 쓰자 명예훼복에 나서는 내용을 담는다. 톰 크루즈가 제작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