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마지막 경연, 가장 장혜진다운 무대로.."

최보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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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사진=MBC
가수 장혜진 ⓒ사진=MBC


'명예졸업'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장혜진이 "가장 장혜진다운 무대로 승부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장혜진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지난 6월 투입된 이후 7라운드 1차 경연까지 마치고, 현재 마지막 2차 경연 무대만을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녹화가 진행될 7라운드 2차 경연에서 살아남을 경우 장혜진은 명예졸업의 영광과 함께 '나는 가수다'를 떠나게 된다.

마지막 경연 미션은 '서로의 곡 바꿔 부르기'.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미션곡으로 경연을 치르게 됐다.

장혜진은 파격적인 변신이나 색다른 편곡 보다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을 살려 가장 장혜진다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장혜진 측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장혜진 특유의 보컬과는 많이 다른 곡을 미션곡 부르게 됐다. 그루브가 있는 호흡과 리듬을 타야하는 곡인데, 장혜진은 전형적인 발라드를 불러 왔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재해석해야 할지 무척 고심을 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곡자와 상의한 끝에 '원래의 색깔을 찾으면 좋겠다'. '편곡의 화려함보다는 장혜진만의 감성적인 보컬을 보여주자'라고 결정하게 됐다. 장혜진만이 가지고 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장 장혜진다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혜진은 그간 '나는 가수다' 무대를 통해 카라의 '미스터'를 록버전으로 재해석하는가하면, 원더걸스의 무대의상을 입고 '분홍립스틱'을 부르는 등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시도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무대만큼은 장혜진만의 색깔로 승부하고 싶다는 것.

과연 장혜진만의 색깔이 담긴 '사랑, 그 놈'은 어떤 곡으로 재탄생 할지, 장혜진이 명예졸업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장혜진은 오는 20일 블루스퀘어 개관 기념 릴레이 콘서트 '잇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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