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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여자5호가 '짝' 최종 선택을 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5기에서 새터민 여자5호는 크루즈회사 이사 남자 5호에게 계속해 관심을 보여지만, 남자 5호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끝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탈북한 지 4년이 된 여자 5호는 첫 인상 평가에서도 남자 3명의 선택을 받는 등 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데이트 우선권이 있던 여자 5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영농후계자 남자 6호의 기대를 저버리고 크루즈회사 이사인 남자 5호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 영농후계자인 남자 6호는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춰줄 등불이 되고 싶다"라며 여자 5호를 선택했다.
여자 5호가 호감을 나타냈던 남자 5호는 "두 사람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저는 가족들의 환영 속에 지내고 싶다"라며 여자 2호를 선택했다. 순간 여자 5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여자 5호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제 옆을 지켜주준 분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라며 "좋은 오빠 생겨서 고맙다"라고 말한 뒤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남자 5호의 선택을 받은 여자 2호는 "좀 더 지켜보면서 서로를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남자 5호를 선택했고,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3호가 영국 옥스퍼드 출신 남자 7호와 복싱 선수 남자 2호의 선택을 받고, 남자 2호를 선택해 커플이 됐다.